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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실설계_선급(Class Society)

짜짜위엔 2024. 9. 2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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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를 진행하면 선주와 선급이라는 이야기를 가장 많이 들을 것이다.

선주는 배의 주인으로 모든 배의 권한을 가지고 있는 개인 또는 법인을 이야기하고

선급은 배가 운항 시 해상에서의 인명과 재산의 안전을 도모하고 조선 해운 및 해양에 관한 기술을 진흥시키기 위하여 설립된 국제 선박 검사 기관이다.

 

설계를 진행시 선주에게 도면을 승인을 받고 선박의 화재 및 안정성에 관련된 도면은 재차 선급 및 관청에 승인을 받아야한다. 또한 이에 따른 자재에 대한 인증서 제출을 요구하므로 도면 시작시 어떤 선급인지 확인이 필수적이다. 선급이 정해지면 적용할려는 자재들이 해당 선급의 인증서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만약 없을시  MED certifcate로 대체가능한지 확인이 필요하다. 또한 해당 선급에 특이한 사항이 없는 지 확인후 설계에 반영되어야 한다.

 

다시 말하면 선급은 지정된 선급 및 관청의 규칙과 같은 내용을 정립 및 조선소에서 해당 RULE에 알맞게 적용하였는지 검

하는 기관입니다. 

 

선급의 역사는 18세기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최초의 선급은 1760년 영국 런던에서 설립된 로이드 선급(Lloyd's Register)입니다. 당시 해운업자들은 런던의 에드워드 로이드가 운영하던 커피 하우스에 모여 선박의 안전과 상태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던 것에서 출발했고 초기에는 주관적인 평가 기준으로 인해 논란이 많았지만, 1834년 체계적인 규정과 등급을 마련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였다. 초기에는 보험 목적으로 선박의 상태를 평가하고 등급을 매기는 역할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선박의 설계 전반에 걸쳐 안전성을 보증하는 중요한 기관으로 발전했다.

선급 제도는 이후 프랑스, 노르웨이, 독일 여러 나라로 확산하였으며, 각국의 선급협회가 설립되었다. 오늘날 선급협회는 해상안전과 환경보호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예를 들어 각국의 선급들은 DNV(노르웨이), ABS(미국), BV(프랑스), GL(독일), NK(일본), CCS(중국),
RINA(이탈리아) 있다.


우리나라는 한국선급(KR, Korea Register of Shipping)이 있으며, 1960년 설립되었다.

참고로 DNV(노르웨이)와 GL(독일)이 DNV GL로 2013년 합병 출범하였다. DNV GL은 2021년 3월부터 GL을 뗀 DNV로 명칭을 변경했다.

각 나라의 선급



선급의 주요 업무는 하기와 같다.

● 선박의 건조, 등록, 검사 및 이와 관련된 도면 심의

● 조선 재료, 선박용 물건, 발전 설비 등 육상용 설비와 기기의 제작에 관한 도면 심의, 승임 및 검사

● 해운, 선박 구조물, 풍력 발전 등 육상시설 및 설비와 기기에 관한 연구, 설계 평가, 검사, 감리 및 기타 관련 업무

● 국내외 입금된 선박에 대해 각종 도면 승인 및 감리하여 선급 증서 발행

● 기타 선급의 목적 달성에 필요한 관련 업무 및 기술 연구, 지도와 이에 수반되는 각종 용역 업무

● 국제 협약에 따른 업무(유권 해석)

● 각국 정부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업무

 

선급의 주요 역할은 다음과 같다

1. 신조 검사 : 새로 건조되는 선박의 설계와 건조 과정을 검사하여 기준에 맞는지 확인

2. 기자재 검사 : 선박에 사용되는 기자재의 품질을 검사

3. 현존성 검사 : 운항 중인 선박의 상태를 정기적으로 검사하여 안전성을 유지한다.

4. 기술 표준 개발 : 선박의 설계, 건조, 운항에 필요한 기술 표준을 개발하고 업데이트 한다.

5. 인증 및 인증서 발급 : 검사 결과에 따라 선박에 대한 인증서와 선급 증서를 발급한다.

이러한 역할을 통해 선급은 해상 안전과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국제 선급연합회(IACS)는 세계 해사 안전 기술의 촉진과 해양환경의 보호를 목적을 1968년 결성됐으며, 현재 전 세계 선복량의 90% 이상에 해당하는 선박의 안전과 해양오염 방지를 위해 검사 및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주요 12개 선급들이 가입돼 있다.

한국선급(KR)을 비롯해 미국선급(ABS), 노르웨이-독일선급(DNV-GL), 영국 선급(LR), 일본 선급(NK) 등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 해상보험 업계에서는 이들 선급에만 선박보험 혜택을 주고 있다. 한국선급은 1988년에 국제 선급연합회(IACS) 회원 선급으로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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